일상/일상
교직생활 41년 마지막 스승의 날
lkc226
2018. 5. 15. 11:19
제 37회 스승의 날 을 맞아
교직생활 41년 마지막 스승의 날을 맞은 나에게 선생님들과 여러번에서 깜짝쇼로 나를 놀라게 한다.
제자들로 부터 꽃 한송이도 받지 못하는 씁쓸한 현실앞에서 스승의 날을 폐지하자는 청원을 선생님들이 앞장서서 하는 어려운 시대가 되어 버렸다
교사가 되기 전 이상(理想)과 교사가 된 후 현실 사이의 괴리감으로 갈수록 사명감과 자부심이 낮아지고 있다
심지어는 선생님의 바람이 제자들로 부터 존경받기 보다는 무탈하게 1년을 잘 보내는 것이라는 통계가 있다
우리 선생님들이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교직을 계속할 수 있는 사회 풍토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교직을 곧 떠나는 나의 조그만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