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부산,대구,울산,경상도

대왕암공원 (울산방어진 09.10.10)

by lkc226 2009. 10. 10.

대왕암 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대왕암이 있는 곳이다. . 대왕암공원은 도심 속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귀한 휴식처다. 28만평에 달하는 산뜻한 공간을 가진 이 공원 옆에는 일산해수욕장의 모래밭이 펼쳐져 있어 더욱 좋다.
공원입구에서 울기등대까지 가는 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 1백여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송림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절벽으로 마치 선사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이  짙푸른 동해 바다색과 대비되어 아주 선명하다.  대왕암은  댕바위 혹은 용이 승천하다 떨어졌다 하여 용추암이라고도 하는데 신라 문무왕의 호국룡 전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다. 왕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난 문무대왕비가 남편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위로 바다에 잠겼다는 것이다.

 

 

 

 

 

 

 

 

 

 

 

 

 

 

 

 

 

 

 

 

 

거북바위

 

사금방(사금바위)

 

 

대왕암

 

 

 

 

 

 

 

 

 

 

 

 

 

 

울기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