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마지막 산행이 될 것 같은 오늘은 올들어 가장 추운날 중의 하루였다. 지리산 웅석봉에서
매서운 칼바람과 함께 비록 잔설이지만 첫눈을 밟아 보는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내리저수지주차장 -지곡사 -선녀탕 - 왕재 - 웅석봉 - 900봉 - 암릉 - 내리저수지 약 11Km 5시간 10분 소요
내리로 가면서 산청방향에서 바라본 웅석봉
지곡사 고드름이 오늘 추위를 말해주는 것 같다
실제적인 들머리
바위는 얼음으로 덮혀있고
올 첫눈의 잔설이 남아있다
왕재
왕재에서 밤머리재 가는 길
웅석봉 가는 길
멀리 밤머리재가 보인다 (대부분의 산악회 산행은 여기서부터 오른다)
들머리인 내리 저수지
산청읍의 아담한 모습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내려가야 할 능선이 보인다
웅석봉 정상까지는 아직 길이 멀다
정상에서 바라본 바로 옆 둔철산
멀리 황매산도 눈에 들어온다
지나온 능선
구름속에 감추어진 지리산 천왕봉이 신비감을 더해 준다
진양호(좌) 와 남해바다(중앙) 와 하동 금오산(우측끝)
하산길에 뒤돌아 본 모습
옆으로 누운 시그널의 모습이 오늘 칼바람의 위세를 말해주는듯 하다
내리 저수지
나의 愛馬
'산행 > 200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과 예술이 이룬 보배 남산 금오봉 (경주 12.29) (0) | 2009.12.30 |
---|---|
영남알프스 8봉중 막내인 고헌산 (울주 12.12) (0) | 2009.12.12 |
임호산과 함박산을 함께 다녀온 경운산(12.05 김해) (0) | 2009.12.07 |
가벼운 산책로인 임호산과 함박산 (12.05 김해) (0) | 2009.12.07 |
남해의 숨겨진 보물 설흘산(11.28 남해) (0) | 2009.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