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중부지방 이북으로 눈이 제법 내렸다는 뉴스를 듣고도 깜박하였다. 직지사 입구에 와서 하얀 산을 보고 아차하며 걱정이 되었다. 산을 오를 때는 그런대로 힘든 줄 몰랐는데 하산 길에서는 경사가 심하고 눈이 얼어 있어서 고생이 심하였다. 어느 때보다도 아이젠 생각이 간절하였던 산행이었다. 그러나 올 겨울 첫 눈산행을 하게 되어 보람도 있었다
매표소 - 운수계곡 -운수암 - 갈림길 - 백운봉 - 황악산 - 형제봉 -신선봉 - 망월봉 - 매표소 약 12Km 6시간 소요
운수암까지는 계속 이런 길이다 (40여분 소요)
운수암 입구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길이다
드디어 능선
지난 수요일 내린 눈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직지사
지나야 할 능선
신선봉
경사가 심한 이런 길을 아이젠도 없이 내려가야 하다니 걱정이다
운수암과 운수봉
신선봉
황악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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