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에는 제암산,일림산,초암산 등 봄철 철쭉으로 이름 난 명산들이 많다. 그 와중에도 아주 낮지만 기암괴석과 숱한 볼거리, 빼어난 해안 풍경을 갖춘 보석같은 산이 있다. 그것이 바로 득량만을 사이에 두고 고흥반도와 마주보고 있는 오봉산(五峰山.324m)이다. 산등성에 솟은 암봉과 암벽은 날카로운 칼날을 세워놓고 병풍을 펼쳐놓은 듯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칼바위쪽으로 뻗은 오봉산 주릉이다.
1. 일 시 : 2020. 08. 25
2.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7.3 Km 3시간 15분 소요
3. 산행도
보길도 격자봉 산행을 위해 새벽 5시 마산중리IC를 출발해 290Km를 달려와 완도 화흥포항에 도착 배표까지 끊었다
보길도는 노화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동천항까지 배가 다닌다. 동천항가는 민국호가 들어왔지만 북상하는 태풍 비바의 영향으로 12시 이후로는 결항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급히 환불하고 대체 산행지로 보성의 오봉산을 찾아 간다
꿩대신 닭이랄까? 보길도가 태풍의 영향으로 오봉산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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