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도의 모든 산들은 한결같이 암산(岩山)으로 이뤄져 있다. 산 위의 바위는 모나지 않고, 넉넉하고 편안한 바위로 이뤄져 있다. 섬내에는 돌이 많을 뿐 아니라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있어서 암태도란 섬이름이 유래됐을 것이다. 암태도 서쪽에 솟은 승봉산(356m)을 최고봉으로 큰봉산 박달산 ·추봉 등이 솟아 있다. 암태도 사람들이 되봉산이라 부르는 승봉산에 재미나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득한 옛날 태고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과 암태땅이 모두 물 속에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斗,두)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돼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고,바로 옆 암태도에는 두봉산보다 조금 작은 한 되(升,승) 가량의 승봉산이 되었다고 한다.
2019년 4월 4일 개통된 천사 대교는 총길이 10.8km 교량길이 7.22km, 폭 11.5m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우리나라에서 건설된 교량 중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 천사 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천사 대교의 개통으로 암태도, 자은도, 안좌도, 팔금도, 자라도, 추포도 6개 섬은 육지와 연결될 수 있게 되었다.
천사대교암태면수곡리마을입구 에서 승봉산산행을 시작한다마을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왼쪽으로 노만사입구가 있다도로를 따라 20여분 올라가야 한다멀리 수곡저수지 위로 승봉산이 보인다추수가 끝난 수곡리들판과 수곡리와 추포도,추엽도를 잇는 추포교가 보인다20여분만에 수만사에 도착하였다수만사 왼쪽으로 승봉산 들머리가 있다잠시 후 만나는 오리바위이다두번째 이정표에서 왼쪽 마당바위를 잠시 다녀온다마당바위멀리 보이는 큰 건물은 자은도마라포사리조트이다1004의 섬 신안이다1004의 섬 신안이다조금 가파른 길을 올라선다큰봉산건너편에 보이는 승봉산수곡저수지와 수곡마을이 보인다승봉산정상이 멀리 보인다큰봉산에서 도로까지 계속 내려왔다 다시 승봉산까지 고도를 높여야 한다멀리 보이는 승봉산정상수곡리마을 오른쪽은 올라온 능선이다지나온 능선과 큰봉산승봉산정상이 가까와지자 큰 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자은도(자은면) 두봉산지나온 능선과 큰봉산천사대교가 보인다들머리인 수곡리승봉산여러 섬들이 간척지로 인해 하나가 되었다당겨본 천사(1004)대교하산할 능선이다만물상이 보인다여러 형상의 바위가 모인 만물상이다만물상에서 바라본 승봉산정상가야할 능선만물상도창저수지면사무소 2.3Km날머리인 암태면소재지가 보인다 푸른색지붕들이 인상적이다암태면사무소앞에서 승봉산 산행을 종료한다
신안 무한의다리(할미도,구리도) / 둔장해변
승봉산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잠깐 다녀온 1004 무한의 다리이다
무한의 다리가 있는 둔장해변까지는 승용차만 통행이 가능하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길을따라 걸어서 다녀오는데 2시간정도 소요되었다무한의 다리는 둔장해변에서 구리도와 할미도를 잇는 다리이다구리도할미도 정상에는 전망데크가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여기서 되돌아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