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도의 모든 산들은 한결같이 암산(岩山)으로 이뤄져 있다. 산 위의 바위는 모나지 않고, 넉넉하고 편안한 바위로 이뤄져 있다. 섬내에는 돌이 많을 뿐 아니라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있어서 암태도란 섬이름이 유래됐을 것이다. 암태도 서쪽에 솟은 승봉산(356m)을 최고봉으로 큰봉산 박달산 ·추봉 등이 솟아 있다. 암태도 사람들이 되봉산이라 부르는 승봉산에 재미나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득한 옛날 태고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과 암태땅이 모두 물 속에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斗,두)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돼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고,바로 옆 암태도에는 두봉산보다 조금 작은 한 되(升,승) 가량의 승봉산이 되었다고 한다.
1. 일 시 : 2022. 11.19
2.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7.8 Km 2시간 50분소요
3. 산행도
2019년 4월 4일 개통된 천사 대교는 총길이 10.8km 교량길이 7.22km, 폭 11.5m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우리나라에서 건설된 교량 중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 천사 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천사 대교의 개통으로 암태도, 자은도, 안좌도, 팔금도, 자라도, 추포도 6개 섬은 육지와 연결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