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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동류물길2

월성계곡사선대 [거창여행] 월성에서 황점가는 중간 도로변에서 사선담을 굽어보는 모습은 마치 자연이 창출해 낸 삼층석탑 같다. 석탑의 아래 기단에 해당되는 곳에는 전서체로 사선대라 새겨 있고 곁에 경상감사 김양순의 이름이 새겨 있다. 병자호란을 피해 월성계곡에서 마음을 씻었던 동춘당 송준길 선생이 은거한 곳이라 하여 「송기」 또는 「송대」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1909년 고종의 5남 의친왕 강이 나라가 어지러울 때 전 승지 정태균을 찾아와 머물면서 북상 위천 지방의 우국청년들과 만나 사선대 일대를 뒷날 의병의 근거지로 삼으려고 훈련장과 병사를 만들기 위하여 땅을 사들이게 하다가 들켜 서울로 끌려 갔다. 이런 까닭으로 이 대를 왕실의 선원을 기린다는 뜻이 담긴 사선대(思璿臺)라 부른 것을 대암 포갬이 4층이고 돌 위에서 신선이 바둑을.. 2021. 8. 21.
거창 서출동류물길트레킹길 물의 발원을 두고 풍수가들은 ‘동출서류(東出西流)’하는 물은 최고조에 달했던 기운이 서서히 쇠락하는 형국이라 해서 멀리했고 ‘서출동류(西出東流)’하는 물은 앞으로 더욱 융성하고 발전한다고 해서 명당수로 여겼다고 한다. 거창군이 황점마을에서 산수교에 이르는 약 6㎞의 월성계곡을 따라 조성한 서출동류물길은 작은 폭포·소와 이어지는 계곡길과 금원산·남덕유산 등 조망이 가능하여 사시사철 산행 하기에 좋은 곳이다 오늘 트레킹은 국제신문 근교산 산행도를 따라 서출동류물길의 중간쯤 되는 월성마을에서 분설담을 다녀오는 코스이다. 1. 일 시 : 2021. 08.20 2.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8.6m 2시간 40분 소요 3. 산행도 월성마을회관~월성숲~서출동류 물길~징검다리~산수교~분설담~산수교~심동정류장 삼거리 .. 2021.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