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 대금산 산행 후 다시 거제를 찾았다. 이번에는 이동의 불편을 덜기 위해 배를 타지 않고 차량을 이용하였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1시간 30여분만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돌아올때는 차가 밀려 진해까지 3시간이상 소요되었다. 다음에 거제로 산행계획이 있으면 꼭 배로 와야겠다.
아주공설운동장(09:49) - 임도 - 옥녀봉 - 옥녀봉삼거리 - 명재쉼터 - 국사봉 - 큰골재 - 수월재 - 대우아파트 (14:52) 9.2Km 5시간소요
공설운동장 위 들머리
임도
옥녀봉에서 바라본 작은국사봉(좌)와 국사봉(우)
옥녀봉(해발554.7m)은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으로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 딸인 옥녀가 죄를 지어 인간으로 환생하여 옥녀봉에 내려왔는데 어느날 현세의 아버지가 딸 옥녀에게 나쁜 마음을 품고 딸에게 달려들자 딸인 옥녀가 그의 아버지를 보고 옥림에서 소 울음소리를 내며 올라오면 말을 듣겠다고 하니 옥녀의 아버지는 옥림에서 옷을 벗고 움매움매하며 소 울음소리를 내며 엉금엉금 기어 올라 왔다. 이때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그 아버지는 죽고 옥녀는 하늘로 올라 갔다는 전설이 있다.
옥녀봉 쉼터
옥녀봉에서 바라본 들머리 아주공설운동장
옥녀봉에서 바라본 대우조선
옥녀봉삼거리 (여기서 점심을 먹다)
옥녀봉삼거리에서 명재쉼터 가는 길
414고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녀봉
414고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우조선
명재쉼터
국사봉에서 바라본 옥녀봉(좌)와 지나온 능선
지나온 능선
옥포만을 굽어보고 있는 이 산은 조정의 신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과도 같다 하여 국사봉이라 하며, 해발 464m의 이 산은 두개의 봉우리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장군봉과 산 밑에는 장군발터가 있고 신선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임진왜란 때 왜적의 동태를 살피던 망산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얼마전 올랐던 계룡산
작은 국사봉
산과는 어울리지 않는 의자
큰골재(체육공원)
수월재
날머리인 대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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