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경북영주 5.23)

 그동안 간다 간다 하면서 미루었던 소백산을 오늘부터 철쭉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았다. 그러나 워낙 높은 산이어서 그런지 아래는 꽃이 지고 정상부는 아직 만개가 되질 않았다. 날씨조차 흐려서 조망이 힘들어 소백산의 웅장한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한 하루였다.  또 산행 도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 소식을 듣고 우울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산행을 마친 하루였다.  

 

 비로사 - 소백산(비로봉) - 제1연화봉 -  연화봉 - 희방사 - 희방폭포 -  주차장   13.5Km    점심 포함 5시간 25분 소요

 

 주차장 안내도

 

 30여분 정도 이런 길을 가야 비로사가 나온다

 

 

 2006년 '산산'태풍에 의해 넘어진 나무

 

 이맘때쯤 누군가 수근데는 소리가 노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알렸다

'순진한 양반 그 정도 가지고 죽을량이면 모씨는 벌써 몇번이고 죽어야 했다 '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소백산 정상 비로봉

 

 

 짙은 운무로 인해여 시계(視界)가 좋질 못하다

 

 

 

 

 

 

 

 

 

 

 

 

 

 

 

 

 

 

 

 

 

 

 

 

 

 제일연화봉 이정표

 

 

 

 연화봉

 

 

 

 

 

 

 희방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