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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11년

한라산 - 정상석이 없는 아쉬움 (성판악코스) 2.28

by lkc226 2011. 3. 2.

8년전 겨울  한라산을 오르다  폭설로 인해 진달래휴게소에서 되돌아 왔던 추억을 간직하고   다시 찾은 제주도.  출발하기 전부터  폭우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제발 예보가 틀리기를 바라면서   비를 맞으며 비행기에 올랐다.   산행 날 아침 가랑비속에 성판악에서  총 19Km  소요예정 약 9시간의 산행을 시작한다

총 둘레 약 3㎞, 동서길이 600m, 남북길이 500m인 타원형 화구이다. 신생대 제3·4기의 화산작용으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되었으며,

높이 약 140m의 분화벽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이며,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성판악관리사무실(해발750m)에서 출발하여 속밭, 사라오름입구, 진달래밭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왕복 19.2km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안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하산은 관음사 코스로 가능하다.

또한 탐방로 5.8km지점에 사라오름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600m를 오르면 산정호수와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라오름전망대가 있다.

 

들머리 성판악에서 무사 산행 결의

 

 

 

 

 

 

 

 

 

 

 

 

 

 

속밭 대피소

 

 

 

 

사라오름 갈림길

 

진달래 휴게소 가는 마지막 오름길

 

진달래휴게소 (12시30분이전에 통과해야 백록담에 오를 수 있다)

 

 

 

 

 

 

 

雲海

 

 

 

 

진달래 휴게소에서 바라본 정상

 

 

 

 

 

 

 

 

 

1,800m 고지에서 바라본 사라오름

 

 

 

 

 

여자들은 조금 떨어져 오기에  남자들만 살짝

 

모든 사람들이 거의 체력이 소진되어 기진맥진 한 모습들이다.

 

이 한장의 사진을 남길려고 (고진감래)

정상석대신 정상목이 우뚝 서 있다.  그래도 남한의 최고봉인데 큰 정상석 정도는 있어야 할 것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 아!  백록담

 

 

 

 

 

 

 

백록담에서는 1시30분이 되면 하산 명령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