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폭풍우로 출항이 어려운 날 천부와 석포 사람들은 이 길을 지나 저동으로 갔다고 한다. 숲은 원시림이라 할 만큼 깊고 그윽하다.
깊은 숲 속에서는 사람의 숨소리와 새들의 노래소리 그리고 옅은 바람의 길만이 들고 난다.
아쉬움은 섬목가는 옛길을 찾지못해 한참을 헤매었다는 것이다. 정확한 이정표를 세워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 일 시 : 2013 . 6. 20
2.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 Km 3시간 30분 소요 ( 관음도 관람시간 제외)
3 . 산행 코스 : 내수전 ~ 약수터 ~ 안용복 기념관~ 석포 전망대 입구 ~ 선창 ~ 섬목 ~ (관음도 ) ~ 섬목 ~ 선창
4. 가고 오는 길 :
1) 도동 - 내수전 주차장 : 택시 이용 17,000 원
2) 선창 - 저동 : 배편 이용 6,000원 (오후 12시20분 선창을 출발함. 이 배를 놓치면 3시에 출발하는 포항가는 배를 타지 못함 )
3) 저동 - 도동 : 택시 이용 (5,000 원)
들머리 주차장에서 바라본 내수전 일출 전망대
죽도가 조망된다
말오줌때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듯 숲은 울창하다
등로 양쪽으로 온통 양치식물이다
지금부터 계속 시멘트 길이다
안용복 기념관
여기서 석포 전망대쪽으로 가야 한다
시멘트 길이 싫어서 섬목 옛길 이정표가 가리키는 쪽으로 가 보았다
섬목 옛길이정표를 보고 갔다가 한참을 알바를 하고 되돌아 왔다
모습을 드러내는 관음도
삼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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