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산은 해발이 837m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광활한 전망이 일품이다. 북으로는 섬진강,동으로 오원천, 남으로 구림천이 싸고 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리산까지 보여진다. 이런 지리적 환경 때문에 한말에 임병찬 최익현 양윤숙 선생이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했고 6.25때는 북한의 남부군총사령부가 있었던 곳이다. 1950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국군과 경찰은 빨치산을 초토화하는 ‘견벽청야’ 작전을 펼쳤는데 그때 산불로 7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회문산에는 소나무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회문산은 강천산의 유명세에 가려 있다가 이태의 소설 ‘남부군’의 실제 무대로 세상에 알려졌다.
1. 일 시 : 2022.10.04
2.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6.9Km 3시간 20분 소요
3. 산행도
회문산은 ‘24명당과 오선위기(五仙圍基)’혈이 있어 우리나라 5대 명당 중 한 곳으로 꼽는다. 이곳에 묘를 쓰면 당대부터 복을 받아 59대까지 이어진다고 해 발복을 염원하는 수 많은 무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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