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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22년

구미베틀산 ~ 기묘한 형상의 상어굴

by lkc226 2022. 10. 13.

베틀산 최고 명소인 상어굴

구미 해평면에 위치한 베틀산은 해발 370m의 높지 않은 산이다.  베틀산을 가운데로 두고 양쪽에 좌베틀산과 우베틀산이 배치되어 있다. 산의 이름이 '베틀산' 인 것은  임진왜란을 비롯한 변란 때 주변 마을의 여인들이 이 산에 숨어들어 베를 짰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베틀산의 최고 명소는 좌베틀산 중턱에 위치한 일명 ‘상어굴’이다. 상어굴은 우리나라 여느 산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풍화·침식작용으로 움푹 파인 바위가 10m 정도 높이인  타포니지형의 침식 동굴이다.

1. 일    시 : 2022. 10. 13

2.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7.7Km   3시간 20분 소요

3. 산행도

금산1리마을 - 도요암 - 갈림길 - 우베틀산 - (BACK) - 갈림길 - 베틀산 - 베틀재 - 좌베틀산 - 상어굴- 악용암 - 금산1리마을
금산1리마을에서 베틀산산행을 시작한다. 가운데 봉우리가 베틀산이고 왼쪽이 좌베틀산, 오른쪽이 우베틀산이다.
베틀산 들머리는 도요암에서 시작하지만 대형버스 진입이 되지 않아 마을입구에서 도요암까지 소로를 걷는다 승용차로 왔다면 통행이 가능하다
왼쪽 상아굴로 바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지만 도요암방향으로 계속 간다
왼쪽으로 상아굴이 있는 보우리가 보인다 .뒤쪽은 좌베틀봉이다
도요암 바로 옆에 등산로 안내판과 함께 베틀산으로 곧장 오르는 등로가 있다.
상아굴이 있는 봉우리이다
베틀산정상이 보인다
경사가 완만해 걷기에 아주 적당한 느낌이다.
구절초
베틀산이 가까와지자. 서서히 고도를 높이면서 암석 지형으로 변하고 있다.
베틀산 정상 아래에 있는 바위이다 여러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 올라가 보았다
바위에서 베틀산,우베틀산갈림길 가는 길
베틀산,우베틀산갈림길이다. 우베틀산까지 잠시 다녀온다
우베틀산 가는 길이다.제법 내리막길을 가야 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우베틀산
동곡마을과 연결되는 임도를 지난다.우베틀산 300m
경사는 가팔랐으나 철계단이 설치돼 있다
332m 높이의 우베틀산 정상이다 조망이 거의 없다
구절초
우베틀산에서 내려 가면서 바라본 베틀산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베틀산 올라가는 급경사 철계단
철계단을 지나자 곳곳에 사암과 흙과 모래가 쌓여 굳어진 역암 등 다양한 돌로 이루어진바위를 본다 .
베틀산 정산 부근은 온통 암석이지만, 암석 사이사이로 길이 나 있어 큰 불편은 없을 정도다.
베틀산정상에서 바라본 우베틀산
베틀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전망 바위의 정면으로 들머리인 금산마을과 시원하게 열린 풍경을 볼 수 있다
정면으로 보이는 높은 산은 구미금오산이다
세 봉우리의 한가운데에 있는 베틀산은 이렇다 할 정상석도 없고, 나무에 가려서 조망도 없다.
좌베틀산으로 간다. 다시 한참을 내려가야 한다
베틀산에서 바라본 좌베틀산
베틀재 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한 길이다
상아굴이 있는 봉우리(좌)와 좌베틀산(우)
들머리인  금산1리 마을
당겨본 상아굴
좌베틀산에는 번듯한 정상석이 있다
좌베틀산에서 상아굴 가는 길이다
베틀산통천문으로 내려간다
베틀산 통천문이다 . 하늘로 통한다해서 통천문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갈림길을 만나지만 직진이다
자주쓴풀
금산1리 마을 모습이다 멀리 구미의 금오산이 보인다
상어굴 가면서 바라본 베틀산
하산길 중턱에 위치한 상어굴에서 기묘한 암석을 ; 볼 수 있다.
깊이 2~5m 정도 패인 형태가 지붕의 처마처럼 이어진 곳으로 길이는 약 30m 정도 이어진다.
위쪽을 올려다보면 구멍이 송송 뚫린 바위를 볼 수 있다. 자갈과 모래로 만들어진 역암층에서 풍화작용으로 자갈들이 빠져나오면서 만들어진 구멍으로 타포니 라고 부르는 형상이다.
상어굴의 악어이다. 거대한 상어가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이라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작은악어굴
작은악어굴
약용암에서 내려가는 길이다 동화사가 약용암으로 바뀐 모양이다
아침에 올랐던 들머리이다
금산1리 마을도착 베틀산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