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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23년

상주갑장산

by lkc226 2023. 1. 24.

갑장산(甲長山)은  연악이라고도 부르는상주의 안산(案山)이다.   연악(淵岳) 갑장산(805.7m), 노악(露岳) 노음산(725m), 석악(石岳) 천봉산(436m)의 '삼악'이 상주의 대표 산이다. 갑장산 정상 부근 암봉들의 수려한 모습이 산행자들의 눈길을 오랫동안 빼앗아 놓는다. 특히 백길바위,나옹바위와 시루봉의 아름다움은 갑장산 최고의 절승이다  

 

1. 일  시 : 2023. 01.24

2.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8.6Km  3시간 20분 소요

3. 산행도 

용흥사 주차장~상산~문필봉~상사바위~갑장사~갑장산정상~나옹바위~백길바위~시루봉~대문바위~용흥사~ 주차장
용흥사 주차장에서 연악산식당 쪽으로 간다
식당 옆문 앞에 있는 등산로가 들머리이다. 이정표가 있다. 갑장상정상 3.9Km
솔향이 그윽하다. 길은 조금씩 고도를 올리지만 경사가 그리 심하지는  않다.
능선위로 올라선다
능선을 따라 난 오솔길을 걷는다. 걷기좋은 길이다
건너편으로 올라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날머리인 용흥사가 보인다. 멀리 상주청리면이다
당진~영덕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암봉이 나온다. 상산(694m)이다.
상산의 암봉
상산에서 10분 남짓 가면 문필봉(695m)에 다다른다
갑장사갈림길이다.. 상사바위를 보기위해 갑장사쪽으로 갔다가 되돌아와야 한다
솔 그늘이 넓은 바위가 나온다. 높이 100m가량의 상사바위다

상사바위에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다. 젊은 스님이 애인을 두고 갑장산으로 수도하러 들어왔다. 남은 여인은 죽었고 구렁이로 환생했다. 한을 품은 구렁이가 이 산에 찾아와 '같이 살자'며 스님의 몸을 칭칭 감았다. 스님이 불경을 외우자 도망치던 구렁이가 이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다른 전설은 갑장사에 한 미남 스님이 있었는데 젊은 비구니가 그를 흠모했다. 세월이 흘러 스님은 절을 떠나야 했고, 이룰 수 없는 연정을 슬퍼하던 비구니가 스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이 바위에서 몸을 던졌다고 하는 전설이다.

내려갈 능선
내려갈 능선
지나갈 나옹바위이다
상사바위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갑장사가 있다. 고려 말 나옹화상이 창건했다는 절이다
갑장사위로 갑장산정상이 있다
지나가야할 능선
쉼터 전망대
멀리 상주시내가 보인다
갑장산정상오르는 데크길
12년만에 다시 찾은 갑장산 정상이다. '상주의 영봉'을 새긴 정상 표석이 있다
시원하게 뻗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나옹바위가 서 있다. 나옹이 좌선했다는 곳이다
내려가야할 능선이다
갑장산정상
백길바위가 보인다 (가운데)
잔설
바위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끝이 안 보인다는 백길바위다.
백길바위에서 내려다본 정경
백길바위에서 바라본 갑장산정상
대문바위
대문바위
하산길에 바라본 갑장사(좌)와 갑장산(중앙) 그리고 시루봉(우)
용흥사방향으로 내려선다
용흥사
용흥사주차장도착 강풍이 불고 영하 15도의 한파경보속에 갑장산산행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