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부산,대구,울산,경상도

뿌리깊은 나무 ~ 의령의 노거수

by lkc226 2023. 10. 30.

1.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천년기념물 제 302호) 

   수령 약 600년 높이 24.5m  둘레 10.3m 이다. 예로부터 주민들이 마을어귀에 있는 현고수(느티나무)와 은행나무 주위를     돌며 마을의 풍요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동신제를 지냈다.  세간리은행나무는 열매를 맺는 암나무로 모양이 아름답고      우람하여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아직도 주렁주렁 달려있는 은행열매가  엄청나게 많다  

 

2. 의령 세간리 현고수 ( (천년기념물 제 493호) 

       수령 약 600년  높이 15m 둘레 7m 에 이르는 느티나무이다. 현고수는 북을 매단 나무라는 뜻으로 임진왜란때 

                         곽재우장군이 이 나무에 큰 북을 매달고 의병을 모아 훈련시켰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3. 의령 성황리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359호)

    세간리 소나무는 마을 뒷산의 경사면에서 자라고 있으며, 나무의 나이는 3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높이 13.5m,

   둘레 4.8m의 크기로 1∼2.7m 높이에서 가지가 4개로 갈라져 옆으로 넓게 퍼졌으나, 그 가운데 하나는 죽어버렸다.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나무로서 민속적 가치뿐 아니라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4. 의령 백곡리 감나무 (천연기념물 492호) 

  의령 백곡리 감나무는 감나무로서는 보기 드물게 규모가 매우 크고 수형이 아름다우며  이 감나무의 나이는 450년 정도 로 추정된다. 폭은 28m, 가슴높이 둘레 4m, 수관의 폭은 동서로 18m, 남북으로 12m 정도로 가지가 뻗었고, 긴세월동안

마을 사람들의 사랑으로 잘 보존되어온 우리고유 유실수로서 학술적, 문화적, 경관적 가치가 큰 회실 골안 마을의 보배다.

                                       나무의 크기에 비해 달린 감나무열매는 크기가 너무 작아 초라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