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암산1 단양 겸암산~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이 서린 온달산성을 품은 산 겸암산(謙庵山=계명산)은 충북 단양군 가곡면과 영춘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강변에 솟아있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산이름은 유성룡 대감의 형 유운룡의 묘를 설치한 연유로 그의 호를 따 겸암산혹은 계명산이라 부른다. 정상 표지석엔 향로봉으로 되어 있기도 하다. 지금은 묘소를 이장하고 묘자리만 있다. 주변으로는 태화산과 소백산 자락이 성곽처럼 에워싸고 있고 산자락 사이를 남한강이 태극 문양으로 굽이치며 흐르고 있다. 날머리엔 온달산성과 온달관광지가 있어 영화촬영지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온달동굴(4억 5천만 년 전 생성)이 있다. 온달산성의 지명과 전설에 의하면 영토확장 경쟁이 치열했던 삼국시대에 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고구려와 신라 사이에 영유권을 둘러싸고 전투가 치열 했던 곳이고 온달장군이 신라군.. 2023.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