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798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기차바위등의 빼어난 암벽과 정상인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1. 일 시 : 2020. 07. 11
2.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2.3Km 6시간 35분 소요
3. 산행도
용두공원 - 용두정 - 천왕봉(상사바위) - 도암재 - 새섬봉 - 민재봉 - 까치봉 - 쌍봉 - 장고개 - 용두봉 - 용두공원
용두공원에서 새섬봉까지가 오늘 산행의 최고 난이도를 가진 능선이다.
천왕봉을 올랐다가 도암재로 내려서서 다시 새섬봉까지 올라야 한다.
와룡산 중턱에 있는 높이 60m쯤 되는 바위인데 중앙부에 지름 1.8m의 굴이 있어 굴 속에는 부엉이가 살고 있어 굴바위라 했으며, 상사병에 걸린 사람을 이곳에서 떠밀어 죽였다 하여 상사바위라 불렀다.
와룡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로 옛날 심한 해일로 바닷물이 이 산을 잠기게 하였으나 이 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만은 물에 잠기지 않아서 그 곳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죽음을 면했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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