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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22년

순창무직산~ 한반도 지형을 한 눈에

by lkc226 2022. 12. 13.

치천(구림천)이 물돌이하며 빚은 한반도 지형

순창무직산은 마주한 회문산과  강천산의 명성에 가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옥돌로 짠 산’을 뜻하는 ‘무직

(珷織)’에서 알 수 있듯 산세는 험하지 않고 아기자기한데다 전망이 좋다.  무직산  최고의 절경은 한반도 지형이다.  인근

주민들은 한반도 모양보다는  남근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호정소를 여자자궁으로  보기도 한다.

 

1. 일   시 : 2022.12.13

2. 거리 및 소요 시간 : 약 7.3Km   2시간 50분 소요

3. 산행도 

호정소 등산로 주차장~옥새바위~한반도지형전망대~무직산 정상~전망 덱~부처바위~호정소 수변산책로~ 주차장
순창구림면 금평마을 앞 금평교를 건너 맞은편 호정소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조그만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수변 산책로를 150m쯤 가면 왼쪽에 호정소 등산로 이정표가 나온다.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다.
공사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보이는 잘 정비된 등산로이다.
구림면 금평마을과  들머리가 보인다
무직산등산안내도가 서 있다
무직산정상 2.1Km 이정표를 만난다
된비알의 통나무 계단을 올라 간다
커다란  바위를 돌아 서면 이내 능선이다
처음으로 조망이 열린 조망이다. 멀리 가야할 무직산정상과 하산할 능선이 펼쳐진다 .
당겨본 한반도지형전망바위
멀리 회문산이 보인다
거대한 암벽을 만난다.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돌아가서 보니 옥새바위뒷편이다
높이가  약8m 정도의 거대한 암벽인  옥새바위이다.올라갈 수는 없다.
가야할 415봉과 능선 그리고 전망바위 ,무직산정상이 보인다
완만한 능선을 타고 415m봉으로 올라간다
415m봉
급경사 길을 내려간다
무직산정상과 전망바위가 보인다
나무 덱 계단이다
푹신한 낙엽을 밟으며 온만한 오름길을 올라간다
바위 벼랑에 설치된 덱 계단을 올라간다
뾰쪽한 칼끝 같아 ‘칼바위’라 불린다.
치천(구림천)이 물돌이하며 빚은 한반도 지형이다
위로 가야할 무직산정상이 보인다
지나온 능선과  415봉 그리고 옥새바위
당겨본 옥새바위이다  여기서 바라보니 꼭 코끼리같다
멀리 구림면소재지가 보인다
다시 급경사길을 올라간다
무직산정상 0.4Km 이정표를 만난다
무직산정상이 가까와졌다
산불초소가 있는 무직산 정상에 선다. 최근 큰 정상석을 새로 세웠다.
무직산정상에서 바라본 옥새바위
안전난간이 설치된 바위 능선이다
치천이 빚어놓은 지형지물은 한반도지형이라기 보다 남녀 합궁 장면을 보여준다.
장군봉(좌) 회문산(중앙) 깃대봉 (우)
회문산 입구 구림면 안심마을
전망덱
5m 높이의 선돌을 만난다. 부처바위이다  일명 스핑크스바위라고도 불린다
위치를 바꾸니 얼굴바위같기도 하다
회문산
바위구간
산길은 가파르게 내려간다. 낙엽과 잔돌이 깔려 미끄럽다
하산길에 바라본 옥새바위
농로를 만난다
멀리 노루목재터널이 보인다
노루목재터널(출처 다음지도)

노루목재에 도로가 나면서 마을에 사단이 났다고 한다. 건강하던 장정들이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이 죽어 나가면서 마을에서는

도로 탓에 끊어진 남근 때문으로 보고 노루목재에 생태터널을 만들어 능선을 복원했다

 

치천
옥새바위
호정소와  강변산책로는 덱 길
주차장 도착  무직산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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