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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23년

곡성봉두산

by lkc226 2023. 7. 20.

봉두산은  산봉우리가  봉황의 머리를 닮은 형상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봉두산 들머리인  태안사

일주문 현판에는 '동리산 태안사'로 적혀 있다. 태안사를 품은 주변 산세가 오동나무 줄기 속처럼 아늑해서 예부터

'오동나무 동(桐)' 자를 써 '동리산(桐裏山)'이라 불렸다고 전해온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봉두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1. 일  시 : 2023. 07. 20

2. 거리 및 소요시간 :  9.2Km   3시간  20분 소요

3. 산행도 

전태일기념관~태안사 능파각~성기암 갈림길~외사리재~전망대~봉두산(753m)~절재~태안사 ~ 전태일기념관
봉두산산행의 시종점인 태안사 주차장에는 향토시인 조태일 시문학기념관이 있다.
토시인 조태일 시문학기념관은 지금 리모델링중이다
태안사로 이어지는 1.5㎞의 진입로는 계곡과 나란히 뻗은  비포장 길이다..
장마로 인해 계곡의 물이 시원스레 콸콸흐른다
태안사까지 계곡을 가로지르는 태안사숲길이 나 있지만 징금다리가 물에 잠겨서 통행이 불가하다
태안사 입구 능파각은 물이 흐르는 개울 위에 자연석으로 석축을 쌓고 지붕을 얹은 다리로 속세를 벗어나 도량으로 들어서는 산문 역할도 한다.
능파각을 건너 200m쯤 가면 이번 산행의 들머리인 이끼 낀 돌계단이 울창한 숲사이로 열려 있다. 입구엔 '봉두산 등산로'라 적힌 조그만 팻말이 보인다.
산죽사이 오솔길로 5분쯤 오르면
임도와 만난다.
곡각지점에서 산으로 올라서는 본격 들머리가 보인다. 외사리재 0.3Km 이정표가 서 있다
산죽사이길로 고도를 점점 높인다
곡성과 순천의 시군 경계인 외사리재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산죽길의 연속이다.
세월의 흔적
월용리갈림기이다.
육산인 봉두산에서 이정도의 바위는 큰 바위이다
큰바위
아주 너른 묘지를 만난다
외동골 삼거리이다. 봉두산정상 0.4km 남았다
좌측 바위전망대에서 서면 태안사와 방금 올라온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삼각점과 작은 정상석이 나란히 서 있는 봉두산정상
오랜만에 맑고 푸른 하늘을 본다
봉두산정상에서  절재까지는 계속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상한마을과 북봉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절재이다
태안사가는 길
태안사능파각이 보인다
태안사능파각
능파각 아래 계곡에서 땀을 씻으며 잠깐 쉬어간다
다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태안사주차장 도착 봉두산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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