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024년
봉화 청량산축융봉 ~ 청량산 최고의 전망대
by lkc226
2024. 10. 28.
청량산에서 바라본 축융봉
"축융봉에 오르지 않은 사람은 청량산을 말하지 마라."
청량산을 사랑했던 조선의 선비 퇴계 이황이 남긴 말이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청량산 여러 봉우리의 절경을 가장 잘 바라 볼 수 있는 곳이 축융봉이라는 뜻이다. 축융(祝融)이란 '서로 화합하여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기린다'는 뜻의 산이름이다. 축융봉 정상에 올라서면 청량산의 주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선학봉, 자란봉, 연화봉, 향로봉, 연적봉, 탁필봉, 자소봉, 경일봉, 금탑봉, 탁립봉 등 여러 봉우리들이 어우러져 있는 절경을 바라 볼 수 있다.
1. 일 시 : 2024. 10. 28
2.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7.7Km 3시간 소요
3. 산행도
선학정 - 입석 - 산성등산로입구 - 삼거리 - 밀성대 - 천량산성 - 축융봉 - 전망대 - 청량지문탐방안내소
대형버스가 회차할 수 있는 선학정에서 하차하여 청량산 산행을 시작한다
축륭봉 들머리까지 약 1.3Km를 도로를 따라 걷는다. 밀성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당겨본 밀성대이다
청량산들머리인 입석이다.
입석에서 약300m정도 더 걷다보면 축융봉들머리가 있다 축융봉 2.0Km
축융봉들머리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한다
갈림길이다. 직진은 공민왕사당 가는 길이다. 밀성대방향인 오른쪽으로 꺾는다
청량산성을 만난다 . 산성위를 걷는다
머리위로 밀성대가 보인다
올라온 길
산국
청량산성이다. 밀성대를 보기 위해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밀성대가 보인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여기까지 내려왔었고, 후에, 성안 마을 사람들이 공민왕서당을 지었다고 한다. 삼국시대 때부터 있었던 산성을 보수하여 고려 군사들이 주둔했고, 고분고분하지 않은 병사들을 처형하여 성벽 아래로 밀어내곤 했다고 하며, 그 자리를 밀성대라고 한다.
밀성대에서 바라본 청량산
가야할 축융봉이 보인다(오른쪽봉우리)
산성을 따라 되돌아 나온다
지금부터 계속 산성과 데크길이다
산성이 끝나는 구간이다 오른쪽에 전망대가 있다
청량산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량산
자란봉과 선학봉을 있는 하늘다리이다. 맨 왼쪽이 주왕산의 주봉인 장인봉이다
공민왕사당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축융봉 0.2Km 남았다
머리를 살짝 내민 축융봉이다
축융봉오르는 계단
축융봉이다 들머리에서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축융봉에서 바라본 청량산
아마 이 장관을 보면 누구나 퇴계 이황처럼 "축융봉에 오르지 않은 사람은 청량산을 말하지 마라."라는 말을 할만도 하다
날고 빛바랜 안내도이다 .군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교체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왼쪽부터 장인봉 선학봉 하늘다리 자란봉이다
청량사
범바위골마을
멀리 안동호의 끝자락이 보인다
축융봉을 내려와 하산길로 접어든다
안내소 3.0 Km 남았다
축융봉 정상아래는 단풍이 한창이다
슬픈 역사의 현장이 아직도 남이 남아 있다.
연리목
축융봉에서 하산길은 완만한 능선길이다
낙동강이 보인다
전망대
하산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량산
청량산상가지구와 휘돌아가는 낙동강이다
한참 공사중인 날머리 탐방안내소가 보인다 . 축융봉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