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1 신안 암태도 승봉산 암태도의 모든 산들은 한결같이 암산(岩山)으로 이뤄져 있다. 산 위의 바위는 모나지 않고, 넉넉하고 편안한 바위로 이뤄져 있다. 섬내에는 돌이 많을 뿐 아니라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있어서 암태도란 섬이름이 유래됐을 것이다. 암태도 서쪽에 솟은 승봉산(356m)을 최고봉으로 큰봉산 박달산 ·추봉 등이 솟아 있다. 암태도 사람들이 되봉산이라 부르는 승봉산에 재미나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득한 옛날 태고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과 암태땅이 모두 물 속에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斗,두)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돼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고,바로 옆 암태도에는 두봉산보다 조금 작은 한 되(升,승) 가량의 승봉산이 되었다고 한다. 1. 일 시 :.. 2022.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