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해변1 비금도 그림산~선왕산 우리나라에서 13번째로 큰 섬인 비금도는 1996년에 연도교가 개통되어 이웃 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비금도를 입도하는 방법은 목포항에서 출발 하는 것과 암태도남강항에서 출발하는 두 가지 길이 있다. 비금도(飛禽島)는 하늘에서 보면 날개를 활짝 펼친 큰 새처럼 생겼기 때문에 섬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세운 것이다.비금도는 섬 전체가 거의 평지인데 남서쪽에 설악산 암봉 몇 개를 떼어놓은 듯한 그림산(226m)과 선왕산(255m)이 우뚝 솟았다. 비금도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많은데, 그중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은 선왕산 고갯마루에서 내려다보이는 ‘하트 해변(하누넘)’이다. 해안선이 영락없이 하트 모양으로 보이는 이 해변은 원래 이름인 하누넘은 하늬바람(서풍)이 넘어오는 곳이란 뜻이다. 고.. 2024.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