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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08년

욕지도 천황산(5.5 통영)

by lkc226 200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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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거제 신현에서 일박을 하고 통영  욕지도 천황산을 찾았다.  경남 통영 삼덕항에서 뱃길로 1시간쯤 남쪽으로 달리면 크고 작은 섬들이 즐비한 연화열도에 닿게 된다. 욕지도는 그 열도의 으뜸 섬이다.  우리나라에서 44번째쯤 큰 섬으로 부산의 영도만한 크기라 생각하면 된다. 이번 산행의 중심에 천황산이 있다. 산은 섬 곳곳의 봉우리들과 능선으로 연결돼 있다.
천황산으로의 산행은 당연히 산길과 산책로를 구분하지 않는다. 때론 마루금을 지나고 때론 해안 오솔길을 걷는다. 더러 포장도로를 걸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 보니 산새 지저귐에 정신이 팔렸다간 청량한 파도소리에 깨어나기도 하고 야생화에 눈길을 빼앗겼다가도 금세 먼 바다 이름 없는 섬들을 신기루처럼 쳐다보기도 한다. 한마디로 능선을 따라 여정도 출렁이는 감동의 롤러코스터라 할 수 있다. 바로 천황산 산행의 묘미다. 
    

 섬의 동쪽 지역인 동항리 야포를 출발점으로 일출봉~망대봉~개미목~대기봉~태고암~공동묘지~논골~면사무소 로 해서 선착장까지 이다. 4시간~4시간30분쯤 소요.

 

 통영 산양면 삼덕항 (욕지행은 여기 삼덕항과  통영항에서 승선할 수 있다 거리상으로 삼덕이 조금 짧음)   

 

 삼덕 - 욕지간 카페리

 

 한우산 뱀사건으로 인해 더욱 우정이 두터워진 두 사람의 밀담 (?)

 

 욕지항

 

 산행은 선착장 맞은편 동쪽 지역인 야포에서 시작된다. 야포까지는 욕지일주 버스를 타고 접근한다. 요금은 1000원. 야포까지 10분쯤 걸린다 (들머리 산행안내판)

 

 일출봉

 

 첫 쉼터 일출봉에서 바라본  욕지항 

  

 

 

 초도

 

 

 쟁기질하는 농부의 소 모는 소리가 정겹기 그지없다.

 

 처음 만난 도로에서 ( 이런 도로가 앞으로 산행중 중간 중간 몇차례 나옴) 

 

 도로 앞 산을 넘거나 도로로 우회할 수 있다

 

 

거미목 부근에서

 

 

 

  

 

  

 

  

 

 

 

 

 

 

전망바위에서 본  산행로 

대기봉에서

 

  

 

 

 

 19세 이하 관람불가

 

 천황산 천황봉 (392m)

 상수도취수원 (욕지면민의 생명의 젖줄)

 

 하산 길  부부는 일심동체다  

 

 

 

 동냥한푼 줍쇼~~~~?ㅎㅎㅎ

 

 좀처럼 보기 힘든 밀밭  

 

 통영- 욕지간  쾌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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