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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2008년

굴암산 (김해장유방향 7.5)

by lkc226 2008.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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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연속 토요일마다 내리는 장맛비로 산행을 중지하다가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보고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오후에 개척교회 입당 행사도 있고 해서 가까운델 찾다가  웅동 성흥사 쪽으로하여  굴암산을 가기로 했다. 그런데 금요일 국제신문 근교산에서 김해방향 굴암산을 소개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코스를 변경하였다.  김해와 진해를 가로지르는 굴암산(窟庵山)은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가깝지만 먼 산이었다. 거리상으론 지척인 전형적인 근교산이지만 비교적 덜 알려진 산이었다.
지금까지 굴암산의 들머리는  진해시 대장동에 위치한 성흥사였다. 하지만 김해 장유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신도시 인근의 장유면 신안마을 쪽의 교통 사정이 나아져 진해 성흥사 쪽보다 산꾼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는 것이다.해발 662m로 고만고만한 산이지만 절대 얕봐선 안 된다. 주능선으로 오르는 된비알이 만만찮기 때문이다.울창한 숲은 산행 내내 따가운 햇볕을 막아주고 들머리의 계곡은 지리산의 그것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수려하다. 여름산으로 적극 추천할만한 산이다

 

 김해 장유면 율하리 신안마을(08:30)~잇단 전망대~안부 사거리~정자 앞 삼거리(613봉)~굴암산(12:30)~잇단 전망대~신안마을·헬기장 갈림길~헬기장(화산(팔판산)·679m)~분성 배씨묘~신안마을(14:45) 순. 넉넉한 걸음과 휴식으로 4시간15분 소요 . 마을 입구부터 들머리, 이어 하산 때까지 이정표가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는 데다 산길도 반듯하게 정비돼 있어 전혀 문제가 없을 듯하다.

 주차장 바로 지나 처음 만난 이정표

 

 갈림길 왼쪽으로 오른다. 오른쪽(향수오리집방향)은  나중에 날머리 방향이다

 

 

 

 시원스런 계곡  장마비로 인해 수량이 풍부하다

 

 본격적인 등산로 된비알이 30분 이상 계속된다.

 

 소나무 두그루가 서 있는 멋진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화산(팔판산) 799M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제봉

 

  운무. 드라이아이스모양으로 급속도로 오락가락하여 능선이 보였다 숨었다 한다

 

 율하신도시 (바로 밑 학교가 김해외고)

 

  

 정자 쉼터 (여기서 부터 진해가 보임)

 

 정자 앞 갈림길

 

 정자에서 바라본 굴암산 (운무로 숨었다 보였다 함)

 

진해 웅동 방향

 

굴암산662m

 

 

웅동 성흥사

 

 

 

 

 화산방향에서 바라본 장유 신도시

 

 

 

 

 

 

 

 

 

 

 

 

 

 화산(799m)

 

 헬기장  우측 나무에는 '화산(팔판산) 679m'라 적힌 팻말이 걸려 있다. 산 정상도 아닌데 말이다. 팔판산(화산) 정상이지만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 출입금지 구역이다.해서 이 산자락이 팔판산임을 알려주기 위한 누군가의 배려인 듯하다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신안마을쪽으로 하산  

 

 수국

 

 

 

 

 오른쪽 감나무밭 날머리

 

 점심은 진해에서 시원한 메밀국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