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바로 서쪽에 자리 잡은 산이 선도산(仙桃山)이다. 선도산 기슭에는 많은 사적(寺蹟)이 있으며 영경사지(永敬寺址), 애공사지(哀公寺址)가 있고 산정에는 높이 7m의 선도산 불적(佛蹟)중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마애삼존불이 있다.
또한 선도산 주변에는 고분이 많다. 동면의 남쪽에는 태종무열왕릉을 비롯하여 김인문(金仁問)과 김양(金陽)의 무덤이 있고 태종무열왕릉과 같은 직선상에는 일렬로 4기의 고분이 있어 태종가(太宗家)의 가족묘역으로 추측된다. 이들 고분군의 북쪽 서악서원의 뒤쪽 산 허리에 또 일군의 고분군이 있는데 진흥왕릉, 진지왕릉, 문성왕릉, 헌안왕릉이라고 전하고 있다
1. 일 시 : 2020. 06.20
2.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7 Km 2시간 50분 소요
3. 산행도
도봉서당은 조선 성종 대의 학자였던 불권헌 황정의 학덕과 효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545년(중종 1년) 지금의 위치에 추보재라는 묘사재실로 건립되었다. 이후 전란과 긴 세월을 거치며 훼손되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불권헌 황정의 후손들이 1915년 추보재가 있었던 자리에 도봉서당 일곽을 중건한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성혈은 바위그림의 한 종류로 돌에 파인 구멍인데 알구멍,알바위, 알터,알뫼라고도 한다.
이는 선사시대 신앙의 한 형태로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는 주술적 행위의 흔적이다.
옆의 작은 비석에 경술년 3월 3일 공로자 오소년이라 씌여 있다. 비의 상태로 보아 1970년 아니면 1910년인데
어떤 공적으로 이 비를 세우게 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보물 제62호. 높이는 본존 6.85m, 우협시보살 4.62m, 좌협시보살 4.55m. 돌출된 암면에 거대한 본존을 조각하고, 좌우의 협시보살은 별도로 원각(圓刻)하여 배치하였다. 본존은 암벽의 파손 때문에 머리와 신체 각 부분이 많이 손상되었는데, 특히 얼굴의 손상이 심하여 눈 이상의 얼굴과 머리는 모두 탈락해 버렸다.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은 경주시서악동에 있는 신라시대의 석탑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65호로 지정되었다. 통일신라시대 모전탑 계열에 속하는 탑으로, 무열왕릉 동북쪽 비탈진 곳에 서 있다. 모전탑은 전탑(전탑:흙으로 구운 벽돌로 쌓은 탑)을 모방한 것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것을 이른다.
무열왕릉의 뒤쪽 경사면에 상하 일렬로 정렬한 4기의 봉토분(封土墳)으로 봉토의 크기는 저경(底徑) 40m 정도, 높이 25m 정도이다. 이들 고분은 경주시 남부의 평지묘(平地墓)와는 달리 산의 경사면에 있어, 충효리(忠孝里) 고분과 마찬가지로 통일기의 남향석실묘(南向石室墓)로 추정된다. 무열왕릉과의 입지관계로 보아 왕족의 분묘로 생각된다
사적 제20호. 통일의 기반을 닦은 김춘추 신라 29대(재위 654~661) 태종무열왕릉이다. 경주 북서쪽의 선도산(仙桃山) 에서 남쪽으로 뻗은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해 있다. 능은 밑둘레 114m, 높이 8.7m로 비교적 큰 편이며, 능 아래쪽은 자연석을 쌓고 드문드문 큰 돌로 받쳤다고 하나, 지금은 흙속에 묻혀 보이지 않는다
'산행 > 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 (0) | 2020.06.26 |
---|---|
구병산 (0) | 2020.06.23 |
영흥도섬트레킹 (0) | 2020.06.17 |
제부도섬트레킹 (0) | 2020.06.17 |
암남공원치유의숲길 (송도해안둘레길) (0) | 2020.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