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은 본래 도솔산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가 있어 선운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서쪽으로는 광활한 서해에 면하여 있고 북쪽으로는 곰소만을 건너 변산반도를 바라보고 있다. 선운산은 그다지 높지는 않으나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계곡미가 빼어나고 배맨바위,안장바위,낙조대,악어바위,투구바위,병풍바위등기묘한 암봉들을 볼 수 있다. 또 선운산은 봄의 매화와 동백, 9월말의 꽃무릇 가을의 단풍이 절경으로도 알려졌다.
9월중순~말경에는 선운산 계곡 깊숙이 붉은카펫이 깔린듯한 꽃무릇군락지가 절경이다. 꽃무릇은 한 뿌리이면서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해 ‘화엽불상견 상사초(花葉不相見 想思草)’의 그리움과 아련함으로 회자되는 꽃이다.
1. 일 시 : 2022. 09. 20
2.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0.5Km 4시간 소요
3.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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